공주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산업단지 분양 홍보 및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약속

  • 승인 2020-10-31 12:36
  • 수정 2021-05-09 10:0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 기업투자유치 설명회 사진 (2)
김정섭 공주시장이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했다.

충남 공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투자유치 행보에 나섰다.

 

공주시는 지난 29일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김석한(주)인성하이텍 회장이자 공주시 명예시장과 김성복((주)거승철강 회장) 공주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여 명의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투자유치 조건을 내걸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특히, 현재 조성 분양중인 남공주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현재 공주시는 국내 1호 산업단지 장기농공단지, 정안농공단지, 유구농공단지,  계롱농공단지 등을 활발하게 운영중에 있다.

 

시는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인근 도시에 비해 저렴한 산업용지, 기업하기 좋은 기반시설 등 공주시의 기업입지 장점을 적극 알렸다. 광역교통망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아래 추진된다. 광역교통개선 대책은 현재 개발면적 50만㎡  혹은 수용인원 1만명 이상 대규모 개발사업을 할 떄 수립하는 교통망 대책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된다. 현재 수립대상지역은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건 등으로 나뉜다. 

시의 교통체계는 금강을 가로지르는 5개의 다리가 있다. 주요 터널로는 국도 32호선 마티터널, 옥룡동과 금학동을 연결하는 공주터널, 차령터널 등이 있다. 특히, 천안~논산간 고속국도 공사를 통해 늘어나느 교통수요를 적극 대처했으며 동서 교통망 해소를 위해 공주~보령간 고속국도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인들은 시가 제시한 여러 가지 이점과 현황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또한 일부 기업인들은 시에 입주기업 혜택 등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한 산업단지를 조기 분양에 주력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시는 현재 13개 산업(농공)단지가 가동 중으로 총 1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오는 2024년까지 6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 조성 중인 남공주산업단지의 경우 6개 업체가 분양을 완료하며 23.2%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남공주산단은 2019년 1월 환경영양평가 협의를 완료한 뒤 같은해 10월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지난 2월 SPC 설립을 거쳐 4월에 첫삽을 떴다. 5월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분양공고를 냈으며 오는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공주는 인근도시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와 중앙부처가 있는 세종시, 광역도시인 대전시와도 인접해 무한가능성이 있는 곳이다"며 "공주로 이전을 희망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2.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3.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4.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5.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스무 살에 금융기관 취업한 비결은?
  1. 5개월 앞둔 통합돌봄, 새틀짜기 논의 활발 "기관 협의체 만들고 직역 협력모델을"
  2.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3. [홍석환의 3분 경영] 올바른 질문이 먼저
  4.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5. [기고]안전한 대전시민의 밥상을 위해

헤드라인 뉴스


둔산여고 조리원 파업 재개… 수능 한달앞 학생 피해 불가피

둔산여고 조리원 파업 재개… 수능 한달앞 학생 피해 불가피

1학기 준법투쟁 시작 후 석식(저녁)이 중단된 대전둔산여고 조리원들이 14일부터 급식 파업에 돌입한다. 수능을 30일 앞둔 가운데 노사 양측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며 학생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13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전지부·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날인 14일부터 대전둔산여고 조리원 9명 중 7명이 급식(중식) 파업에 나선다. 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다. 둔산여고 파업에 연대해 노조 간부 등이 속한 4~5개 학교서도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비노조는 1학기 중단된 석식이 재개되지 않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2025 대전 빵축제' 더 커진 규모로 찾아온다

매년 큰 인기를 받은 대전 빵축제가 올해 몸집을 더 키워 찾아온다. 1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하는 가운데 '2025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빵집 컬렉션, 마켓&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구매이벤트, 부대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 ▲개막식 ▲10m 대형롤케..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강소기업 21개사, 충남에 4448억 투자해 공장 신설·이전

충남도가 21개 기업으로부터 4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이사 등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30만여㎡의 부지에 총 4448억 원을 투자,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고, 국외에서 복귀한다.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 구체적으로 천안 테크노파크산단엔 경기도 소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