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올해 44회 전시·공연 기획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올해 44회 전시·공연 기획

2기 해단식… 기획단원 15명 수료증 수여

  • 승인 2020-11-01 09:48
  • 수정 2021-05-07 10:06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_해단식
청소년들의 문화기획역량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2020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2기)'이 지난달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세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기 청소년문화 도시기획단'이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의 문화와 역사, 특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비디오 아트와 관광지, 녹지를 주제로 한 커뮤니티 매핑 등 세종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기획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출범한 2기 기획단은 단원 20명, 멘토 4명, 퍼실리테이터 1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올해 44회에 걸쳐 전시·공연 등 문화기획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3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 해단식에서는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획단원 15명(중등부 9·고등부 6명)에 대한 수료증이 수여됐다. 활동결과 공유, 우수 기획자 발표도 이어졌다.

2기 기획단은 최종 결과물로 청소년 16명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레스티벌(RE:STIVAL)-레트로 춤·노래 페스티벌'과 웹 기반 온라인 전시 '컬러블(Color+Travel)' 등을 만들어 냈다.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 가이드 영상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지역 문학작가와 협력해 주민의 이야기를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작품으로 창작하고 이를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배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우수 기획단원으로 선정된 조채연(종촌고 2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고, 지금 같은 열정으로 세종시를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와 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3기 기획단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