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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최근 천하장사 백승일, 개그맨 김완기, 가수 김다나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독도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새 얼굴들이 위촉됐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본부 사무실에서 前 천하장사 백승일, 개그맨 김완기, 가수 김다나를 독도지킴이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연소 나이로 천하장사에 올라 '소년장사'라 불리며 씨름판을 호령하고 현재는 트롯가수로 활동 중인 백승일 씨와 mbc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야><웃찾사><아이러브베이스볼>등 수많은 방송에서 국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해준 개그맨 김완기 씨, 2008년 밀양아리랑가요제 대상을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정기적금>으로 데뷔 현재 <자시삼경>까지 신나는 트롯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히든싱어 장윤정 편에서 멋진 대결을 펼쳐 주목받은 김다나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향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독한티비 (독도는 한국땅 tv),독도탐방, 각종 독도홍보행사 등에 참여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독도 홍보 파수꾼의 역할을 하게 되며, 또한,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제작지원하는 독한티비 2화 '개국방송 번외편, 강치이야기'가 30일 유튜브 <독한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독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 섬이자 천연기념물 336호로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에서는 맑은 날 독도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가까워서 삼국시대부터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인식되고 이용돼 왔다.
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유인 등대를 비롯해 대부분의 해양수산 시설이 설치돼 있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정상부에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고, 주요 시설물로 주민 숙소가 있다.
독도는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도 가치가 매우 높다. 독도 주변의 바다는 명태, 오징어, 상어, 연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 바닷속에도 다시마, 소라, 전복 등 해조류가 다양하게 서식하며 상당량의 지하자원이 묻혀 있는 곳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에는 현재 52명이 거주하고 있다. 처음으로 주민등록을 이주하여 거주하던 사람은 최종덕씨로 1965년부터 1987년 사망할 때까지 거주했다. 김성도·김신열 부부가 1991년 11월 17일부터 서도에 거주했으며 김성도씨는 2018년 10월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실제 거주하지는 않지만 호적상 등재된 가구 및 인원은 149가구에 531명으로 알려져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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