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코로나도 못 말리는 우리 가족 운동회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시다문화]코로나도 못 말리는 우리 가족 운동회

  • 승인 2020-11-04 16:13
  • 신문게재 2020-11-05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비대면 운동회 사진(1)
비대면 가족운동회
비대면 운동회 사진(2)
비대면 가족운동회


지난 24일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을 위해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대면 가족운동회’를 진행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10가족을 대상으로 했으며 다문화가족,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각 가정에서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물을 비대면으로 전달했으며, 노트북과 핸드폰을 이용한 ZOOM(화상회의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프로그램 기획하고 운영한 담당자는 "외부활동이 하고 싶어지는 선선한 날씨에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성실히 실천해주고 계신 대전가족분들을 위해 비록 내부에서 진행되지만, 활동적이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많은 가족분들이 각각 다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자녀분들 뿐만아니라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가족운동회다운 모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제한된 생활 속에 가족여가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족운동회에 참여한 한 가족은 "대면일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다른 가족이 게임 진행할 때는 시청자 입장에서 즐기게 되고 우리가족 차례에는 단합하여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고 전했다.



한상민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