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2020 올해의 중견작가-김근배·손경숙'전을 개최한다.<사진>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0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 예술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작가 들을 통해 천안예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김근배 작가는 유목과 정주라는 삶이 지닌 소서사를 사적이며 연쇄적 기호들로 풀어낸 작업 27점을 선보이며 손경숙 작가는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재해석된 주관적 풍경으로서의 공간 탐구와 사유를 바탕으로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관계를 구상회화의 전통을 계승한 조형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29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미술관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지역미술의 현재를 기반으로 지역예술인과 시민을 잇고 거시적 관점에서 발전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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