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한국도자명품전 VR전시 서비스 제공

  • 전국
  • 광주/호남

영암도기박물관, 한국도자명품전 VR전시 서비스 제공

  • 승인 2020-11-10 17:30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영암도기박물관 VR전시이미지
영암도기박물관이 지난달 말부터 특별전 '한국도자명품전'의 VR전시와 e-book 등 디지털 전시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실제 도기박물관 전시를 생생하게 느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VR(가상현실)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코로나로 인해 박물관 방문 및 관람이 제한되는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 '한국도자명품전'의 VR전시와 e-book 등 디지털 전시콘텐츠를 선보여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도자명품전은 도기, 청자, 분청자. 백자 등 우리나라의 전통도자명품전시로서 이번에 선보이는 VR전시는 한국도자명품전에 전시된 120여점의 대표이미지와 유물에 관련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특히 e-book은 전시된 유물의 세부적인 이미지와 비교 및 참고자료를 수록한 전시도록을 디지털 자료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자세한 유물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의 도자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학술논문을 수록하고 있어서 도자문화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논문은 백자청화초화칠보문각병의 신례(김대환 상명대학교 석좌교수), 조선 전기 영암의 분청사기(박경자, 문화재청), 부안지역 고려청자유적 현황과 유물의 특징(한정화, 부안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에 대한 자료와 중국 남경대학의 허윈아오 교수의 중국 진한시기 자기(瓷器)연구 시론이 함께 실려 있다.

이들 가상공간에서 열리는 온라인 VR전시와 e-book 서비스는 영암도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며 전시 관람 시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발열확인,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영암=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4.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1.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2.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