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3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테마로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마지막 세일이라는 의미에 맞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는 타 백화점과의 차별성에 '브랜드'로 선정하고 그룹 페어 묶음 할인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백화점 영업점을 두고 있는 롯데는 전 지역에 있는 유통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물량의 상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우기도 했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성 고객의 취향을 겨냥해 하이 브랜드부터 데일룩이 구매가 가능한 브랜드까지 다양화에 힘쓴 모습이다.
15일까지 한섬, 바바패션, 삼성물산, 시선인터내셔널 브랜드가 참여하는 4대 패션그룹 페어가 펼쳐진다. 한섬의 '타임'과 '마인', '시스템', 삼성물산의 '구호', '르베이지', '빈폴'이 참여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엘포인트 적립과 함께 더블 마일리지, 금액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2층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오조크', 'EnC', '나이스클랍', '씨', '케네스레이디' 등은 10~30% 세일을 진행하고, 금강제화와 랜드로바는 20% 세일을 실시한다.
6층 유아동 매장에서는 '프린치캣', '빈·블루테일' 등 10~20% 세일, '밍크뮤', '블루독베이비'는 30% 시즌 오프에 들어간다. 7층 언더아머 매장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올해 FW 제품을 30% 할인한다.
1층 '코치' 매장에선, FW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 최대 50% 인하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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