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장하러 간다!

  • 사람들
  • 뉴스

나는 김장하러 간다!

대전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 승인 2020-11-13 16:06
  • 수정 2021-05-05 00: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1
"나는 김장하러 간다."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의 사회관계 향상을 위한 나들이 김장체험 프로그램 ‘나는 김장하러 간다’ 프로그램을 2주 동안 진행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이 휴관에 들어서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 독거노인들은 사회관계 단절과 우울감 및 고립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노인들의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소규모 나들이 김장체험 프로그램 ‘나는 김장하러 간다’를 개발해 대전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직접 김장 만들기 체험과 유형문화재 유회당 종가 방문 나들이를 같이 진행했다.

‘나는 김장하러 간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의거해 대전시 중구 2권역 행정동(대흥동, 대사동, 부사동, 석교동, 문창동) 별로 하루에 10명씩 총 104명의 노인들이 참여했다.

동절기 매 가정마다 겨울나기를 위해 준비하는 김장을 노인들이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김장의 절반은 본인이 가져가고, 나머지 일부 김장을 모아 총 320kg의 김장을 노인들이 거주하는 행정동 행정복지센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 2
터 5개 동에 후원해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나눔 활동에도 직접 동참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할머니(72)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조심스러운 시기에 준비가 다 되어진 밥상을 선물 받은 느낌”이라며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어려웠는데, 나들이를 하여 가슴이 후련해지고 모르던 이웃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인원 관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거주하시는 지역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5.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1.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2. 세종시 선수단 716명 라인업, 제주 전국체전서 매운맛 예고
  3.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4. 세종문화원, 한국전래놀이협회 고갑준 대표 특강 개최
  5.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