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튜닝 등 10건 적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튜닝 등 10건 적발

합동단속 결과

  • 승인 2020-11-19 14:46
  • 수정 2021-05-16 13:4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
대전시는 화물차 관련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6일과 18일 화물차 통행이 많은 대덕구 산업단지 일원에서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화물차 관련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6일과 18일 화물차 통행이 많은 대덕구 산업단지 일원에서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불법자동차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단속을 통해 화물차 판스프링 불법튜닝 등 10건을 적발하고 2건은 계도조치 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적재함 불법장치(판스링) 화물차에 대해서는 관할경찰서에 고발조치 할 계획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안전기준 위반 사항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단속은 최근 화물차 판스프링 관련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되길 원하는 국민청원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화물자동차 적재함 불법장치(판스프링)는 자동차관리법상 차체 또는 물품적재장치 변경에 해당돼 튜닝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단속과 캠페인을 계기로 화물차 판스프링을 적재함에 고정 설치해 튜닝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길 바란다"며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단속과 계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야간 화물자동차 추돌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후부반사지 불량차량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작한 후부반사지 무상부착 안전운전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친환경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환경친화라고도 한다. 환경오염이 심화함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유기농 원료를 넣은 '친환경 화장품',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줄인 '친환경 주택', 미세먼지·배기가스 없는 '친환경 전기버스' 등 녹색산업을 지향하는 기업 및 정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으로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등이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