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장, 이천署 방문 치안 정책 방향 설명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천署 방문 치안 정책 방향 설명회 개최

사이버 수사인력 증원 전문교육 강화...이천경찰서 사이버팀 경찰관 표창장 수여

  • 승인 2020-11-22 01: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공경찰관에 대해 표창장 수여
경기남부청장, 민원처리 우수 사이버팀 유공 경찰관 표창장 수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최해영)은 지난 20일 이천 경찰서를 방문해 '가장 안전한 경기, 믿음직한 경기남부경찰'이라는 조직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치안정책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청장은 공동체 안전을 위한 소통 치안 구현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신뢰받는 민생치안을 위한 준비된 책임 수사체제 확립 등을 강조하고, 사이버 수사팀 김효선 경사 등 업무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 ~ 2019년) 전체 범죄는 5.6% 감소했으나(2017년 315,387 → 2019년 297,562) 사이버 범죄는 2017년 25,639건에서 2019년 33,568건으로 30.9% 증가 했고, 사이버 범죄가 전체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8.1%에서 2019년 11.3%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가하는 사이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부족한 인력을 증원하고 기존 수사관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여 올해 사이버 수사인력 60명을 증원하는 등 매년 사이버 인력 증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사 연수원 및 지방청 차원의 전문화 교육뿐 아니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민간 전문 IT기관을 통한 위탁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최 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IT기술 발전 등으로 비대면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사이버범죄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사이버 범죄를 집중 관리하고, 인력증원 및 전문교육을 강화해 사이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청장은 3분기 베스트 지구대·파출소 1위로 선정된 창전 지구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3.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4.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5.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1.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2.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3.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4.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5.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