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우리가 직접 참여해서 학교 공간을 만들어요'

  • 전국
  • 서산시

서산성봉학교,'우리가 직접 참여해서 학교 공간을 만들어요'

2021년 영역 단위 감성 꿈틀 사업 선정

  • 승인 2020-11-23 11:34
  • 수정 2021-05-05 22: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성봉학교 전경사진
서산성봉학교 전경 사진



서산성봉학교(학교장 이종권)가 충남교육청의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한 '2021년 영역 단위 감성 꿈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특수교육기관으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기능적 생활 중심 교육과정에 필요한 공간 혁신의 요구가 있었으며, 학교 안에서 배움과 놀이가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을 담기 위해 지난 9월에 감성 꿈틀 사업에 공모를 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서 총 55개교가 지원한 가운데 특수학교로는 처음으로 선정되어 약 4억 원 4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감성 꿈틀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사용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여 학교 공간의 재구조화, 공간에 담는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서산성봉학교는 △자립을 향한 날개 상상꿈터(상상이룸공작실+컴퓨터실) △배움과 놀이가 함께하는 상상책마루(학교도서관+외부학습놀이공간) △ 헬로꿈터(영어?언어놀이+실내체육+쉼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권 서산성봉학교장은 "우리 학생의 희망을 담은 공간 재구성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배움중심 행복맞춤 성봉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성봉학교는 1999년 5월에 개교한 공립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4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33학급 184명의 학생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서산성봉학교 연혁

1998. 09. 02. 서산성봉학교 설립인가

1999. 05. 16. 서산성봉학교 개교(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6학급)

2001. 03. 01. 중학교 3학급 인가

2004. 03. 01. 고등학교 5학급 인가

2007. 03. 01. 전공과 4학급 인가

2018. 09. 01. 제11대 이종권 교장 취임

2021. 01. 11. 초등학교 21회, 중학교 18회, 고등학교 15회, 전공과 13회 졸업, 총 72명

2021. 03. 01.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8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재택1) 전공과 5학급, 총 26학급 편성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