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캠퍼스창업타운 중심 클러스터조성 필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남대, 캠퍼스창업타운 중심 클러스터조성 필요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활성화 방안 세미나서 제기

  • 승인 2020-11-25 16:22
  • 수정 2021-05-07 09:35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1

한남대에 들어서는 캠퍼스혁신파크는 창업 중심의 혁신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오후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활성화방안 세미나'에서 제1주제 발표자인 남성집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선도사업단장은 "캠퍼스혁신파크 입주로 총500개 기업유치효과와 4600억원의 투자효과, 생산유발효과 1조1300억원가 기대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시 지역균형발전 기여, 첨단산업 육성 신성장동력 창출 등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주제 발표자인 대전세종연구원 강영주 책임연구위원은 캠퍼스혁신파크가 단순한 개별 산업단지가 아닌 혁신 클러스터로 통합 조성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 연구원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에 앞서 여러 가지 상황이 변화했다"며 "충남대와 카이스트 일원의 창업기업 입주공간 등 스타트업 파크 조성과 대덕특구 중심 반경 10㎞내에 들어서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2021년 811억여 원이 투입되는 대전시 지역혁신성장계획, 지역특화 유형을 연계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까지 다양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 동구와 중구 대흥동, 은행동 등 일대에 소셜벤쳐 특구 조성도 계획돼 있다"며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대전창업허브 플랫폼과 업무와 주거공간 제공, 스타트업 네트워킹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서, 코리빙스페이스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국립융합예술문화센터 등 문화 인프라와 대전드림타운 주거공간 인프라를 갖춘 하나의 특구지정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좌장)과 정철호 목원대 산학협력단장, 안기돈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 김서균 ERTI중소기업협력부 부장, 대전TP 정책기획단 윤동섭 단장 등이 세미나 토론자로 참여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의 역할을 논의했다.

 

한편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방에 있는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과  지역 혁신 거점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각종 규제를 완화해 산학연 혁신허브와 같은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 창업을 위한 주거 공간까지 개발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