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선배와의 대화' 특강

  • 사람들
  • 뉴스

'해외취업 선배와의 대화' 특강

월드옥타, 배재대학교에서

  • 승인 2020-11-25 16:42
  • 수정 2021-05-05 16:5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606287402226.1061507796

"해외 취업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25일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국내 구직 청년들 3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선배와의 대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월드옥타 뉴질랜드 오클랜드지회 차세대 정주은 스마일네이처 대표가 '해외취업 이야기 및 뉴질랜드 취업 환경'을 주제로 강의했다. 

temp_1606287418444.-1428538069
오클랜드지회 차세대 정주은 대표는 "현재 뉴질랜드에는 2만 5000여 개의 기업들이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고, 이들 외국인 고용 사업장들은 고용주 사전인가를 신청해 승인을 득한 경우만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며 뉴질랜드 취업환경을 소개했다.



이어 정 대표는 "본인이 정말 해외 취업을 원하는지,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확신이 선 다음에는 해외 취업에 첫발을 과감하게 내딛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주은 대표는 뉴질랜드의 유명 레스토랑 인턴을 시작으로 메인 쉐프가 됐다. 정 대표는 한국 무역회사에 근무한 경험과 요식업 경력을 살려 현재 한국과 오세아니아 간 건강식품과 식품을 수출하는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선배와의 대화 후엔 이경종 월드옥타 부회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진출해 사업한 노하우를 들려준 후 학생들에게 해외 진출 시 마음가짐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것을 주문하면서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 해외 생활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들려줬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맞춰 거리두기 등 준칙을 철저히 적용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대전 배재대학교와 부산 영산대학교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타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옥타 프로그램' 은 해외취업환경에 대한 이해와 이력서 컨설팅, 그리고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체류중인 월드옥타 차세대 사업가와 한인 CEO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일일 강사가 된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들은 학생들에게 해외진출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비롯해 해외취업에서의 마인드 리셋,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 해외생활에 필요한 노하우 등을 현지 상황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다.

한편 월드옥타는 배재대와 지난 7월 24일 한인경제네트워크 및 차세대육성사업을 활용한 글로벌 취업-창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월드옥타에서 추진하는 한인경제인들의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OKTA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의 실정과 현실을 일깨워주고 모국 청년들의 해외진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4.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