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해맞이 행사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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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맞이 행사 대폭 축소

  • 승인 2020-11-25 16:51
  • 한상안 기자한상안 기자
해돋이 사진
사진제공: 강릉시
강원 강릉시가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하여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연, 체험행사 등은 모두 취소하고 교통·질서정리, 난방 텐트 설치 등 관광객 편의를 중심으로 해맞이 행사 현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맞이 행사 현장 관리는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경포해변에서는 무대나 행사 진행은 없으나 포토존을 설치하고 난방 텐트를 설치·운영하며 관광객을 위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모래시계 회전식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행사장에 방역관리본부(경포 중앙광장 2개소,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내 1개소)를 운영하여 상황 관리와 함께 해변소독, 및 손 소독제 제공 등의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해맞이 명소 3개소(경포, 정동진, 대관령)에서는 일출 전경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하여 직접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도 새 희망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기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찬 신축년을 맞이하는 것이 방문객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관광객 편의를 중점적으로 작게나마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강릉=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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