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한발 앞선 언택트(Untact)로 '예방'

  • 전국
  • 천안시

겨울철 화재, 한발 앞선 언택트(Untact)로 '예방'

노종복 천안동남소방서장

  • 승인 2020-11-25 17:16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장 노종복 사진
노종복 서장.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5만8000여건으로, 전체 화재의 27%를 차지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겨울철이 610명으로, 전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38.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 시간 증가로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 등 거주지에서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다양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종식이 오기 전까지 비대면 화재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활용해야 한다.

각 소방관서는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율안전점검, SNS 또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화재예방 홍보와 안전교육,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 캠페인, 화재예방 관련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예방대책이 내실있게 추진되기 위해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있다. 건물 관계인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율소방안전관리' 의식과 시민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건물 관계인과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관심과 주의를 더 한다면, 비로소 소방조직에서 추진하는 비대면 예방대책이 빛을 발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는 현실이 일상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위기에 대비해 비대면 예방대책을 모색하고 이를 공유한다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것이라 기대한다.

/노종복 천안동남소방서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2.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3.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4.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5.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1.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2. 천안시, 고용 부담 덜기 위한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받아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대전 뒷받침"
  4. 천안시, '장애인 생활밀착형 체육 서비스' 시동...건강 운동 비롯한 심리 상담 등 통합 서비스
  5. '화재 예방 철저히' 한전원자력연료 노사 합동 안전점검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