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공급 부족에 세종·대전 전세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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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공급 부족에 세종·대전 전세가 상승

  • 승인 2020-11-27 09:40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캡처
세종과 대전이 '전세가 상승률' 전국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업계에선 전국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임대차법의 여파와 그에 따른 매물부족,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11월 4주(11.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3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6%→0.25%)은 상승폭 축소, 서울(0.15%→0.15%)은 지난주 동일, 지방(0.33%→0.34%)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36%), 울산(0.75%), 대전(0.49%), 부산(0.41%), 경남(0.40%), 충남(0.39%), 인천(0.38%), 경기(0.28%), 대구(0.24%), 충북(0.23%), 광주(0.22%) 등은 상승했다.

특히 세종은 매물부족 현상에 따른 거래 잠김 현상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시 고운·도담동과 조치원읍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전세가도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95%)는 거주여건 양호한 상대·전민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40%)는 도안신도시와 교육환경 양호한 둔산동 위주로, 대덕구(0.32%)는 세종시 인접한 석봉동 위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인 전세난의 영향과 함께 지역 내 공급부족 등의 원인으로 전세가가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 대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공급량이 많아지면 전세난이 해소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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