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단 하반기 회의 개최

  • 전국
  • 예산군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단 하반기 회의 개최

  • 승인 2020-11-28 18:51
  • 수정 2021-06-06 16:2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회의 모습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지난27일 청소년수련관 4층 문화창작실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진행된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가능)청소년에 대한 2021년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조직으로 거리상담 및 캠페인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관내 39개 개인 및 단체로 구성된 민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10월에는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11월에는 청소년의 활동이 많은 지역에서 청소년 전화 홍보 및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해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 응시 청소년에게 위로와 격려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정선경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기청소년이란 가출, 학업 중단 및 실업, 폭력, 성 매매, 약물 오남용 등의 비행 및 범죄, 불안 · 우울 등 심리적 장애, 자살의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말한다.  

 

OECD(1995)에서는 학교에서 실패하고 성공적으로 직업이나 독립적인 성인의 삶을 이어 나가지 못하면서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청소년을 위기청소년으로 규정짓고 있다. 위기청소년은 다음의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가출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빈곤계층의 청소년, 요보호 청소년과 같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둘째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셋째 교육적 선도대상 중 비행예방의 필요성이 있는 청소년들로서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 청소년, 집단 따돌림 피해 및 가해 청소년, 비행 청소년, 범죄 가해 및 피해 청소년, 우울 및 자살위험이 있는 청소년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위기청소년은 일련의 개인 및 환경적 위험에 노출되어 행동적, 심리적으로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고, 적절한 개입이 없이는 정상적인 발달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청소년을 말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