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영입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영입

  • 승인 2020-11-29 13:16
  • 수정 2021-05-11 14:56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KakaoTalk_20201129_131454335
(위) 닉 킹엄 (아래) 라이언 카펜터  사진=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적극적인 선수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만 2명 영입함에 따라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이글스는 29일 외국인 투수 닉 킹엄(28)과 라이언 카펜터(30)를 영입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 킹엄은 196cm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갖춘 이닝이터형 선발투수로,

직구 외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19경기, 마이너리그에서 143경기를 선발투수로 출전한 만큼 다수의 선발투수로서 경험을 통해 많은 이닝 소화 능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닉 킹엄은 2020시즌 SK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데뷔했으나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구단은 현지에서 킹엄의 몸 상태를 확인, 수술 전 구위를 회복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

킹엄의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다.

라이언 카펜터는 지난 시즌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활약한 좌완투수로, 역시 196cm의 훌륭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메이저리그 14경기, 마이너리그 158경기, CPBL 24경기 등을 선발투수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직구 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등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 팀의 좌완 선발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은 물론 킹엄과 함께 이닝이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카펜터의 계약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50만 달러다.
시민 A씨는 "외국인 투수에 대한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내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토대로 지속적인 체계가 잡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계약을 마침에 따라 팀의 뎁스를 고려한 외국인 타자 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예산 서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1명 숨져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1.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마음응원 캠페인…마음구호 키트 나눔도
  2.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5. 건양대병원, 차세대 보행 재활 로봇 활용해 스스로 걷기에 도움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