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 다음달 본격 시동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 다음달 본격 시동

전동킥보드 수요 예측·배치 서비스 등 규제특례 3개 사업
책임보험가입 등 준비 마무리, 내년 7월까지 신기술 실증

  • 승인 2020-11-30 20:45
  • 신문게재 2020-12-01 2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00909102446
전동킥보드 대여·공유 서비스 개요.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다음 달부터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0일 시는 지난 9월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규제특례를 부여받은 3개 사업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규제특례 사업은 전동킥보드 수요예측과 배치 서비스, 드론·IoT 활용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결제와 경로안내 플랫폼 서비스 사업이다.

시는 앞서 책임보험가입 등 준비과정을 마무리했으며, 다음 달부터 내년 7월까지 신기술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전동킥보드 수요예측·배치 서비스'는 지난 2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안전한 킥보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1생활권에 20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공유 전동 킥보드가 운영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운영함으로써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기준과 보험조건도 강화했다. 최대 속도를 20㎞로 제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10㎞ 이내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조정했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공유킥보드 전용헬멧을 비치했으며,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이용자는 반드시 자전거도로로 주행하고 점용허가를 받은 주차존 100곳에 반납하도록 시행사와 협의를 완료했다. 사고 발생 시 피해자와 가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인 1.8억 원, 대물 10억 원까지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드론·IoT 활용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서비스'는 기존에 인력으로 관리하던 도시가스 배관을 드론·IoT센서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으로 교량·건물외벽 등 위치한 가스배관 점검 시 위험한 현장방문을 대신해 드론을 활용하고 IoT센서를 도시가스 배관 등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가스 누출 등을 점검하는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현재 고운동을 대상으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 이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lip20200909102613
시각장애인 생활편의 플랫폼 서비스 개요. /세종시 제공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결제와 경로안내 플랫폼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 앱·음성을 활용해 손쉽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현재 새롬동 내 상가소유주와 개별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상가소유주와 개별사업자는 평면도 등 건물정보와 주문결제를 위한 메뉴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실증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시각장애인은 세종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 선정하고, 교차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대상지역에 시각장애인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현재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은 실증을 앞두고 스마트기기 설치·운영을 위해 시민들과 접촉하고 있는 단계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4.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5.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