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중부3군 행안부 특교세 23억 원 확보

  • 전국
  • 충북

임호선 의원, 중부3군 행안부 특교세 23억 원 확보

- 증평군 증평읍 증천리 일대 진입로 신설, 혁신도시 대화공원 수변산책로 목교 설치, 음성군 금왕 보조배수지 조성 등 총 6개 사업에 투입

  • 승인 2020-12-04 19:14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임호선의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행정안전위원회)은 4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증평군 8억 원, 진천군 7억 원, 음성군 8억 원이며 총 6개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임 의원이 확보한 특교세는 증평군 ▲증평읍 증천리 일대 진입로 신설(4억 원) ▲장동리 도로교통환경 개선(4억 원), 진천군 ▲혁신도시 대화공원 수변산책로 목교 설치(2억 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증축(5억 원), 음성군 ▲금왕 보조배수지 조성(4억 원) ▲금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4억 원)에 사용된다.

증평군의 증평읍 증천리 일대 진입로 신설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증평읍 증천리 일대에 농기구가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4억원의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큰 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는 길목이 신설될 예정이다.



장동리 도로교통환경 개선은 삼일아파트에서 증평초등학교로 연결되는 교차로가 비정형 5거리로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도로를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 위한 특교세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진천군 혁신도시 대화공원 수변산책로 목교 설치는 혁신도시 대표 수변공원인 대화공원에 수변산책로가 단절되어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목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청사 증축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축 설계 시 계획이 변경되면서 이용 인원이 증가하게 되었고, 특교세 5억원을 투입하여 회의실 및 농업인 교육장 등 별도 공간을 증축한다.

음성군 금왕 보조배수지 조성은 금왕읍 주변 상수도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배수지 수위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금왕읍·대소면·삼성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천 톤이 넘는 배수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은 1999년 준공된 금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체 설비가 노후화되고 부식된 탓에 금강권역 미호천 상류의 수질 악화 및 대형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을 교체하고 보수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사업들이 마무리될 때까지 진행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증평·진천·음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8월 증평군 보훈회관 건립(8억 원), 덕상교 보수보강공사(2억 원),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증축(8억 원), 마두마을 제방보강 사업(7억 원),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건립 사업(15억 원) 등 40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 중부3군에 총 63억 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