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어려움 극복 '온정의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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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어려움 극복 '온정의 손길' 잇따라

  • 승인 2020-12-10 09:48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진천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를 희망하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신안그룹(회장 박순석) 이진철 대표이사와 이산원 이사는 10일 진천군청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에 사용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마스크 7020매를 기탁했다.

이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 날 전달한 마스크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NIPA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한 'IT나누미 기금'으로 이번 나눔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72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승 경영전략실장은 "내년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 전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데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날 초평어린이집(원장 김용희)도 원생 29명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25만 800원을 초평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11월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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