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코로나 아!파!(아토피 타!파!) 프로그램'은 지난 11월27일부터 12월2일까지 4일간 금왕유치원, 금왕 꼬망새유치원, 맹동 동성유치원, 대소 영재몬테소리유치원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4개소 17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안심학교로 선정된 교육기관에 비염에 좋고 살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스프레이 만들기와 알레르기질환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공해 담당교사의 지도에 따라 활동을 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질환 사전 조사 후,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가정 내에서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교육책자와 알레르기에 좋은 식물 기르기 체험자료 등 여러 물품을 담은 '아토피안심꾸러미'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아토피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 같은 만성질환은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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