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 추가 지정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 추가 지정

정기 지도점검 면제와 환경시설 개선자금 우선지원
지정 11개사 포함 시 환경관리 우수기업 총 16개사

  • 승인 2020-12-13 09:3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우
㈜진흥주물, 유진기업㈜ 송도, 엘지전자(주) 인천캠퍼스, ㈜미래엔인천에너지, 현우산업㈜ 2021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인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장미홀에서 '2021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훈수 시 환경국장,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및 표창 기업체 대표 등 수상자만 참석됐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은 인천시 소재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를 정착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체는 지정기간 동안 정기 지도점검 면제와 환경시설 개선자금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지난달 지정공모를 통해 신청한 기업체는 ㈜진흥주물, 유진기업㈜ 송도, 엘지전자(주) 인천캠퍼스, ㈜미래엔 인천에너지, 현우산업㈜ 5개사로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상태와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조성 및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등의 심사항목이 우수한 점수를 받아 2년에서 3년간 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신규지정 및 재지정을 받은 5개사와 기존에 지정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3공장, 린나이코리아㈜ 제1공장 등 11개사를 합해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총 16개사이다.

한편 지정식 이후에는 환경관리 우수기업 중 환경관리 기술지원과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체에 대해'환경관리 우수기업 유공'포상도 진행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환경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에 대한 규제위주 정책에서 탈피하고 자율적 환경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인천시 환경관리 우수기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3.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4.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5.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