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강다은 교수, SCI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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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강다은 교수, SCI 논문 게재

미세먼지의 폐암 유발 기전 실마리 찾아

  • 승인 2020-12-14 18:11
  • 수정 2021-05-14 08:01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호흡기내과 강다은 교수
건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은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미세먼지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폐암 유발 기전을 밝힌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건양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강다은 교수가 연구한 '미세먼지가 폐의 상피세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이 호흡기질환 분야 국제저널(Inhalation Toxicology) 최신호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가 폐암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으나, 어떠한 기전으로 발생이 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강 교수는 미세먼지와 폐암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일정한 농도의 미세먼지(PM10)를 폐 상피세포주에 처리해 7일간 배양한 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로 분석했다. 실험결과 폐암과 관련된 유전자들의 활성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교수는 "미세먼지의 폐암 유발 기전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낸 만큼 관련 연구를 지속해 실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1년 11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암센터를 개원했다.

 

연면적 8712㎡, 지상 5층 규모로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암센터는 지역의 암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진료받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암 종류별로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암전문팀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따라서 유방갑상선암팀, 위암팀, 부인암팀, 폐암팀, 대장암팀, 간암팀, 전립선암팀, 방사선종양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며, 특히 기존 병원 본관동과 암센터가 직접연결되므로 이용객들의 이동동선도 짧아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건양대병원은 대학과 병원이 함께 연구, 교육, 그리고 진료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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