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효성병원 내 '스마트 가든'조성.(사진=청주시 제공) |
청주시가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들과 내방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3000만 원을 들여 효성병원 내에 실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큐브형)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실내 생활공간에서 이용자들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 설치된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아비스, 콩코 등의 식물을 식재하고 관수·조명·공조시설이 자동 제어가 가능한 IOT 시스템을 설치해 의료진들이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내방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스마트가든 조성을 통해 사계절 정원을 즐기며 휴식하고 심신을 치유할 것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도에는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6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