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당, '모차르트 아벤트' 연주자 공모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예당, '모차르트 아벤트' 연주자 공모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와 지역예술인 발굴 프로그램

  • 승인 2021-01-15 10:54
  • 수정 2021-05-03 19:0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대전지역 연주자의 손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모차르트의 유명 곡들을 관람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모차르트 아벤트'에 참여할 지역 연주자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내달 4월부터 펼쳐지는 스프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무대에 오르는 '모차르트 아벤트'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음악제 '베토벤 아벤트'에 이어 명작곡가의 곡들을 지역 연주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3일간 개최한다.

 

대전예당은 2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예당 관계자는 "이번 오디션은 피아노·바이올린 독주, 피아노 3중주, 현악 4중주, 피아노 5중주, 성악부문의 모차르트 곡"이라며 "스프링 페스티벌이 지역예술인과 대전문화의 전당이 협업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린 만큼 지역 연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을 대표하는 대표 공연장인 대전예술의 전당은 1546석의 아트홀과 643석의 앙상블홀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1000석의 좌석을 갖춘 원형극장이 있다. 

오페라를 비롯해 발레 뮤지컬 등 대형 공연은 물론 연극과 무용, 실내악, 독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대전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등이 대전예당에 상주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