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생 코로나 확진… 165번 확진자 접촉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 초등생 코로나 확진… 165번 확진자 접촉

학원 3곳 역학조사·수강생 미등원 조치
해당 학교 방과후 및 돌봄교실 미실시

  • 승인 2021-01-16 23:18
  • 수정 2021-05-05 00:0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코로나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간 8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역 초등생(#16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같은 학교 친구인 165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하루 전날인 지난 13일 가정을 방문해 감염됐다. 지난 5일까지 등교하고,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인근 학원 3곳을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거주 중인 부모 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보건당국과 협력해 166번 확진자가 등원한 학원 3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수강생 미등원 조치와 특별소독을 진행했다.

코로나
/세종시 제공

해당 학교는 겨울방학 방과 후 및 돌봄교실을 실시하지 않고, 확진자 발생 학년의 학생과 수업교사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확진된 세종 162번째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40대 배우자와 어린 자녀 2명(#163~165) 등 일가족이 잇따라 확진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코로나19 Q@A] 접촉자가 있고 없고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여부, 밀접거리, 접촉정도,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고려하여 감염의심 정도를 판단해 접촉자 범위를 설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지침 7-3판 범위를 참고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충북·제주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서울 19주 만에 하락
  4.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5.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3.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4.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5.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