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일본 정월 음식 ‘나나쿠사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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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일본 정월 음식 ‘나나쿠사 죽’

새해 무병 안녕 기원

  • 승인 2021-01-18 21:00
  • 수정 2021-05-16 21:01
  • 신문게재 2021-01-19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기무라 마키-나나쿠사 사진
일본 정월 음식 '나나쿠사 죽'


일본에서는 양력 1월 7일(인일절)에는 ‘나나쿠사 죽’(7가지 풀 죽)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인일은 말 그대로 사람의 날이라는 뜻으로 고대 중국에서는 설날은 닭, 2일은 개, 3일은 멧돼지, 4일은 양, 5일은 소, 6일은 말, 7일은 사람의 날로 각각 점을 치고 8일에 곡식을 점쳐 새해의 운세를 봤다고 한다.

이날 아침에 '봄의 7가지 풀'이 들어간 죽을 먹으면 1년간의 무병 안녕을 기원하고 설날의 폭음폭식으로 약해진 위장을 달래기 위해 시작 됐다고 한다.

계절마다 대표 하는 풀은 있지만 봄의 나나쿠사는 미나리(세리, 향기를 돋우고 식욕증진), 냉이(나즈나, 에도 시대 대중적인 식재료), 떡쑥(고교우, 별칭은 모자초로 풀떡의 원조로 감기 예방), 별꽃(하코베라,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복통의 약), 광대나물(호토케노자, 식이섬유가 풍부), 무(스즈시로, 소화를 돕고 감기 예방), 순무(스즈나,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보충)가 사용된다.기무라 마키 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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