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소충전소 구축 22일부터 상용화...충북 4번째 설치

  • 전국
  • 충북

제천시, 수소충전소 구축 22일부터 상용화...충북 4번째 설치

  • 승인 2021-01-19 10:36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수소충전소 전경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위치한 수소충전소
제천시는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22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봉양읍 원박리에 위치한 삼보수소충전소는 1일 최대 수소자동차는 65대가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오는 21일 시범운전 실시(오전·오후 10대씩 선착순 무료) 및 22일부터 정식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으로 1㎏당 8800원에 수소를 판매한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제천삼보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를 거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했다.

제천시민의 미래형 자동차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충전소가 없는 인근지역의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수소충전소 상용시점에 맞춰 수소자동차 28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차량가격은 7000만원 정도이며 대당 3250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자동차로서 자체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효과로 제천시민에게 깨끗한 대기질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약 600㎞ 주행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5분정도 소요된다. 친환경 자동차로서, 제천삼보수소충전소는 고압충전시설로 완전충전이 가능한 충전소이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4.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