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진복, "당내 후보경선 전 세규합" 나서

  • 전국
  • 부산/영남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이진복, "당내 후보경선 전 세규합" 나서

청년사업가 300명, 4050교수(학자) 200명, 등 지지선언 '잇 따라'

  • 승인 2021-01-19 16:07
  • 수정 2021-01-19 17:28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이진복 청년사업가 지지선언
부산 지역 청년사업가들이 19일 오후, 랜선을 통해 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사진=이진복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 제공]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진복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 규합에 나섰다.

청년창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인 등 부산지역 청년사업가 300명이 19일 오후 "청년사업가들의 기대를 총족할 수 있는 준비된 부산시장 후보"라며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 이 예비후보의 캠프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4050부산지역 대학교수(학자) 200명이 이 후보를 지지 선언할 예정으로,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오후 3시 중소벤처기업인 (주)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를 비롯해, (주)용진 김남길 대표, (주)여기우리 안지훈 대표, 에이트디자인 류민서 대표 등 각 분야 대표 20여 명이 온라인 랜선에 접속해, 이 예비후보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대표 등은 "부산의 모든 경제지표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만큼 추락해, 부산경제를 이끌어 갈 구심점이 사라졌고, 자영업·소상공인의 상권은 몰락했다"며, "부산의 청년들이 최근 5년 동안 5만여 명이 부산을 떠났듯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 없는 '위기의 부산'이 되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의 경제난을 돌파하기 위해 부산경제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부산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해법, 즉 실현 가능하고 비전이 있는 경제정책과 공약을 제시한 이 예비후보가 차기 시장의 적임자이다"고 주장하고,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부산미래발전 방향과 청년일자리 공약,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청년창업 메카 부산의 청사진과 부산 사이언스파크 공약에서 약속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청년창업기업, 소상공인기업 등의 동반성장과 관련해 현실적 대안과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제시한 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유일하다"고 평가하며, "이 예비후보가 부산의 창의적인 강소기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부산을 새롭게 디자인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시대공감 세대소통' 4050교수(학자) 200인도 오는 20일 오후 2시 이 예비후보 선거캠프에서 비대면 방식의 랜선 지지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동의과학대학 정연국 교수(문화관광), 동명대학교 김경성 교수(조선해양), 부산대학교 황인경 교수(예방의학), 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해양관광), 동서대학교 김성겸 교수(스포츠마케팅) 등이 동참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부산의 행복은 시대가 공감하고, 전 세대가 소통하며 만들어가야 한다"며, "시대공감 세대소통의 200명 교수들은 이 예비후보가 부산의 위기를 넘어 희망을 가져올 최적의 후보임을 확신하고, 가슴으로 느낀 우리의 마음을 이 선언문에 담아, 이 예비후보의 부산시장 출마를 지지하는 바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3.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4.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5.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