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2021년도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선정

  • 전국
  • 공주시

공주대, 2021년도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선정

  • 승인 2021-01-22 22:05
  • 수정 2021-05-15 22:0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김준태 교수
김준태 교수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산학협력단(단장 임경호)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충청권역 선도기관으로 건축학부 김준태 교수<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것으로, 지역 건축 에너지 관련 전문기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에 대한 지원과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김준태 교수팀은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써 충청권역(대전·세종·충북·충남)을 총괄하게 되며, 총 30억원 내·외의 사업비 중 공주대에서 연 4.6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충청권역 선도기관 대표인 김준태 교수는 현재 건축환경 관련, 다양한 건축기술(고효율 단열재, 에너지 저감기술) 및 신재생 융합기술(건물일체형 태양광·열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국내·외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물 분야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본 과제 수행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과 동시에 각 권역별 전문가, 지자체,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선도기관으로서 그린리모델링 정책의 싱크탱크이자 사업 활성화의 교두보로 키워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공주대 건축학부 김준태 교수 연구팀과 충청권역 그린리모델링 협의체로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홍익대(세종), 한국교통대, 충북대 등 총 24명의 연구원이 수행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한다. 단열 보완,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쾌적한 녹색 건축물로 변화시켜 국민에게 건강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고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정부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자지원사업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27조에 근거,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공사비 대출의 이자 일부를 지원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에 대해 취급금융기간과 대출 약정을 체결하면 지원 기준에 따라 최대 3%(차상위계층 4%)까지 이자를 최대 5년 동안 지원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4.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5.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충남도의회, 홍성의료원장 인사청문… 업무 수행 능력 등 다각도 검토

헤드라인 뉴스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