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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방화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 강화와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관계인 중심 자율 안전점검 강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지도, 겨울철 화재 경각심 고취 및 안전관리 당부, 위험물 주변 위험요소 사전파악 및 제거 등이다.
서천소방서 장수용 화재대책과장은 "겨울철 공사장 화재는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장 관계인은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소방서는 충청남도 서천군을 관할하는 충청남도 소방본부 산하의 소방서이다. 소방서장은 지방소방정 계급이고 2008년 설치되었다. 장항읍을 비롯해 마서면, 서천읍, 시처면, 문산면, 한산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비이면, 종천면, 판교면, 서면 등 서천군 일원을 관할하고 있으며 장항119안전센터를 비롯해 8개소의 지역대를 운영하고 있다.
서천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비롯하여 해빙기 안전관리와 같은 각종 재난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과 같은 주민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서천군의 화재는 60% 이상이 임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원인은 라이터나 불티를 잘못 취급하는 실수가 대부분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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