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도덕성?, 살면서 비겁하지 않았다. 낡은 정치 행태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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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도덕성?, 살면서 비겁하지 않았다. 낡은 정치 행태 이제 그만"

유튜브 채널 통해 여론 조사 1위로 공공의적(?)된 소명과 각종 루머에 조목 조목 '반박'

  • 승인 2021-01-23 17:15
  • 수정 2021-01-23 17:25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박형준 20210122 인터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트브 생각tv 전격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1위로 공공의적이된 자신을 겨냥한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하며, 자신의 소명을 피력하고 있다.[사진=최록곤 기자]
국민의힘의 4·7 재보궐선거 주요 일정이 확정되면서, 서울, 부산의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오는 3월4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른 예비경선 컷 오프 결과는 26일, 그리고 본경선 진출자는 오는 2월 5일 결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본경선 진출자 결정을 위해, 후보자들 간 상호 비방이 심화될 것을 대비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최대 '후보 자격 박탈'이라는 제재를 가하기로 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현미경 검증이 예고된다.

이러한 시점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개인적인 비극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근거없는 추상적인 비방은 온당치 못하다"고 마타도어 등 낡은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전격 인터뷰에서 "도덕성 문제를 계속 언급하는데, 분명히 말하고 싶은 건, 살아오면서 비겁하게 살지 않았다"며 "소신을 굽히면서 기웃거린 것도 아니고, 옳다고 생각한 길을 따라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현재 자신에 대해 쏟아지는 후보들의 비난일색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박 예비후보의 정체성에 대해 그는 "비판하는 분들에게 거꾸로 묻고 싶다. 부산을 위해 그분들이 무엇을 하셨느냐고 반문하고 싶고, 도덕성, 도덕성이라고 하는데, 무엇을 도덕적이라고 보는지 분명히 되묻고 싶다. 추상적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박 후보에 대해 '부산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는 의문에 대해서는 "그동안 부산에서 문화도시장초, 경실련 통해 시민문화를 뿌리 내렸고, 지방분권 운동 기반 조성에 역할을 했다. 국회의원 당시, 광안리 살리기 지역주민들과 함께 몸부림을 쳤다. 광안리 야간 예술 조명, 불꽃 축제도 유치하려고 노력도 했고, 이스포츠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문화콘텐츠마켓을 광안리와 해운대에 만들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8200만불 정도 거래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강서그린벨트 1000만 평 해제하는 데 인수위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5+2 광역경제권 계획'은 국가 정책으로 입안해서, 확정 발표했고, 그 뒤에 부울경이 협의회를 만들고, 광역권 경제위원회를 만들어서 50조가 통합에 투입되고, 창원, 울산, 기장 도로망 확충, 철도망의 새로운 기획 등 광역경제권 계획과 맞물려서 추진됐다"고 하면서, "그러나 불행히도 정권이 바뀌면서 이어지지 못하고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지금, 경남지사와 울산시장도 필요성을 이해하면서,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바로 같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외, 박형준 예비후조는 "대도시, 권역별 클러스터, 물문제, R&D등 할 수 있는게 많다. 시장이 된다면, 바로 그 다음 날 메가시티 통합을 바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형준 20210122인터뷰1
박형준 예비후보가 남은 선거기간동은 마타도어 등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공명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최록곤 기자]
-박, "옳다고 생각한 길로 소신껏 살았다"

"가족의 비극, 마타도어로 이용 마라"

또, 그는 타 후보자들이 말하는 '도덕성'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도덕성 문제를 언급하는데, 분명히 말하고 싶은 건, 살아오면서 비겁하게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소신을 굽히면서 기웃거린 것도 아니고, 옳다고 생각한 길을 따라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0년대 진보적 진영에 있었는데, 민주화 당시, 여건상 대한민국 자유적인 길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바꿨다. 생각을 바꾸는 과정은 투명하다. 왜 바꿨는지, 어떤 논리를 갖고 바꿨는지 책이나 논문을 통해 발표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다.

또, 정체성에 대해서도 그는 "정치적인 측면에서도 당을 이리저리 옮기거나 그런 적이 없다. 당이 잘못했기 때문에 빠져나왔다가 들어갈 기회를 잡지 못했을 뿐이고, 그 뒤에 청와대에 있었고, 또 국회사무총장을 하면서 당적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 필요에 의해서 이번에 당적을 가진 것이지, 당을 이기적으로 옮긴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그는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남을 사적으로 이용한 적이 없다. 물질적, 신체적, 피해를 주거나, 권력을 이용해 잘못한 일을 한 적이 단언코 없다"고 설명 한 뒤, "그러나, 30 대때 가정 생활에 비극이 있었는데, 그 비극을 사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나쁜 사람들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2008년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선거법 위반으로 7명이 유죄 판결을 맞았다. 그 판결문에 보면, 그 당시 돌았던 소문들과 지금 돌고 있는 소문들이 얼마나 다 허황된 거짓말인지, 명백히 밝혀주고 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저와 제 가족의 아픔이지, 누구에게 미안해야 할 일이 아니다. 그것을 가지고 도덕적으로 문제 제기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고 하면 도덕성 실격이 되겠지만, 전혀 아니다. 선거 여론조사에서 앞선다는 이유로 다른 방법으로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마타도어를 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당내 경선이든, 본선이든, 선거를 이렇게 끌고가는 자체가 낡은 정치"라고 언급하며, 공정하고, 흑색, 비난과 마타도어가 없는 선거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 박 예비후보가 몇 차례에 걸쳐 발표한 공약과 '어반 루프'에 대한 일부 후보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1년 3개월은 바둑으로 치자면 포석을 놓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이 변화될 상황을 이미 보여주는 신호를 보내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기간 동안 새로운 대기업 유치와 글로벌 투자유치를 강화해, 이 모든 일련들이 모아지는 산학협력 시스템이 구축되는 기간을 삼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 기간동안 전국적인 모범적인 산학협력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고, 부산의 대학에 가면 취업이 잘 되는구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클 수 있겠구나,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교육하고 고용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곳곳에서 산학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가운데서 산학협력이 연구실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연구개발이 활성화되는 과정을 5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을 뒷받침했다.

특히, '어반 루프' 공약에 대해서는 긴 시간을 할애하며 재차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반루프는 그 보다는 더 긴 기간을 갖고, 준비에 들어가는 기간이다. 어반 루프에 대해 '허황된 공약이다, 3-40년 뒤에 일어날 일'이라고 비판들 하지만, 미래의 기술을 잘 모르고, 미래를 고민하지 않는 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데서 비롯된 공격이라 판단된다. 변화를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모르니까 먼 미래의 일이라고 당장 되겠나라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시대의 변화를 앞서 읽는 리더의 자세가 아니다. 미래기술은 특히, 4차산업, 디지털화되어가는 시대의 기술 시대에서의 리더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야 하지, 따라가겠다하면 이미 늦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이 기술(어반 루프)은 먼 미래의 기술도 아니다. 이미 유럽에서 9개의 하이퍼루프를 추진 중에 있다. 하이퍼루프는 시속 1200km를 진공 튜브를 통해 달릴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그래서 장거리용으로 활용되는 최첨단 교통기술로 여긴다. 그러나 저는 이 기술을 도심에서, 짧은 거리에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우선적으로 작은 거리에서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반 루프'의 예를 들면서, "워싱턴에서 볼티모어까지 56km 어반루프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보다 빠르다. 거기는 대심도 91m를 뚫어서 그 밑으로 8분 대로 주파하는 시도가 있는 등 다양한 곳에 추진되고 있다. 부산에서도 이것을 먼저 시도하겠다고 하는 생각이 중요하다.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 이미 테스트도 끝났고, 터널 뚫는 기술은 우리가 세계 최고다. 대심도를 활용해 터널로 운영되기 때문에 토지를 수용하는 비용 등 이해관계가 얽히지도 않는다. 빠른 시간 안에 터널을 뚫을 수 있다"며, 기존의 비난에 대해 하나 하나 반박해 가며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어반 루프의 문제로 여겨지는 터널의 안정성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주선 보다는 위험도가 높고, 비행기보다는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비행기 보다 낮다는 것은 거의 사고가 안난다는 것이다. 얼마든지 상용화가 가능하다. 공사기간도 크게 들지 않을 것이다. 15년 뒤에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다. 15년, 또는 7-8년 만에, 5년 만에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어반루프의 실현 가능성을 설명했다.

-박, "민주당도 추진하는 어반루프, 김영춘 이해 못해"

이어, 박 예비후보는 "김영춘 후보가 어반루프를 두고, 허황한 공약이라고 했는데, 민주당 의원들과 지사들이 하이퍼루프에 대해 뛰어 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엊그제 바로 김경수 경남지사와 울산이 하이퍼루프 관련 협약도 맺었다. 먼저 경남에서 하겠다고 나섰고, 자기 당에서 그래도 생각이 있다는 사람들이 하겠다는 것조차도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고, 미래에 대한 이해가 이렇게 부족하다 보니, 상투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덧붙여 박 예비후보는 부산시장 후보군에 대한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무엇을 가지고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 부산시장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무엇(What)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글로벌 도시, 문화도시, 세계 최고 도시가 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어떻게(How)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거기에 따른 상당한 실현성이 있는 전략이 없으면 그런 것은 허상적인 구상에 불과하다. 그걸 구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서로 경쟁해야 한다"하면서, 공약 검증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예비후보는 "이번에 저를 다 던지겠다. 제 나름의 소명이 있다. 자리가 매력이 있어서 나온 게 아니라, 그 자리를 통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 제 평생 공적가치를 중심으로 살아온 만큼, 그 가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출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지금이야 말로, 제대로된 리더십 교체가 필요한 시기이고, 그 리더십을 시대가 요구하고 있다. 제가 감히 그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부산에서 그런 시대가 필요하는 리더십을 구현해보겠다. 혁신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 내 자신을 던져서,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박형준이라는 사람이 시장이 될 때, 부산이 여 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하천이 개천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거기서 새로운 물꼬를 트서, 다시 하천, 바다의 길로 나갈 수 있는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시민들의 평을 받는게 최고의 인생의 목표이다. 꼭 실현하겠다. 그렇게 된다면, 제게 힘이되는 시장이 아닌, 시민들 여러분들게 제가 힘이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은 선거 기간 임하는 자세와 포부를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최록곤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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