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중기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세종중기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올해 6000개 이상 보급·고도화 기업 지원 확대

  • 승인 2021-01-24 12:29
  • 수정 2021-05-07 09:41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20122901002357800098921

 

기존 제조 공장을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스마트공장이 주목받고 있다.

 

첨단 지능형 공장으로 불리는 이 시설은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생산 향상에도 기대된다.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되어 제품을 생산하는 최적화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올해 437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6000개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총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 297개, 세종 109개 등 전국 1만9799개 스마트 공장이 구축됐다.

2021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4002억 원) ▲로봇 활용 제조혁신(181억 원) ▲스마트 마이스터(70억 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44억 원) ▲스마트화 역량 강화(33억 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32억 원)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14억 원) 등 7개로 나뉜다.



지난해 수시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 모집을 했지만, 올해는 3차례 신청접수 한다.

1차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다. 2차는 4월 1~30일, 3차는 6월 1~30일까지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재연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은 필수사항"이라며 "제약·의료기기 제조업체에 가점이 주어지므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도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중기청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부 자금을 통한 기업 성장발판 마련과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2.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3.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4.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