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추억, 박물관에 기증하세요"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학창시절의 추억, 박물관에 기증하세요"

한밭교육박물관, 2021년도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 승인 2021-01-25 16:24
  • 신문게재 2021-01-26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리플릿
한밭교육박물관 2021년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홍보물.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한밭교육박물관은 개인과 학교,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교육유물 발굴·수집을 위해 올해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 '여러분의 학창시절, 교육유물입니다'를 진행한다.

교육유물 기증 캠페인은 개인이나 단체, 학교 등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교육 자취들이 박물관에 수집될 수 있도록 교육박물관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증 캠페인으로 수집된 유물은 안전히 보존되며 각종 전시, 온라인 공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들과 공유한다.



기증대상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사용된 각종 교육 자료들이다. ▲학교 수업시간에 사용한 각종 교구 ▲학생과 교원이 기록한 공책, 일기, 경영록, 안내문 ▲교복, 체육복, 교모 등 학교생활 중 착용한 복식자료 ▲각종 학용품과 학습 준비물, 책가방 등이다.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 1층 기증유물 전시 코너에 전시되고, 관련 주제 전시회가 열리면 우선 전시된다. 또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발급되고 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 이름이 등록된다.



기증캠페인은 12월까지 진행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증원'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예연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전상길 관장은 "기증 캠페인은 새로운 교육유물을 발굴할 뿐 아니라 개인의 추억에서 나아가 대전교육, 한국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2.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3.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4.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5.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1. "시민 빠진 문화행정"…대전시, 수치만 채운 예술정책 도마에
  2. ‘선배님들 수능 대박’
  3. 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4.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5. 이장우 시장 "지방재정 부담 사전협의 및 예타제도 개선 필요"

헤드라인 뉴스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는 독서가 어렵게, 수학은 공통·선택 모두 까다로운 문항이 배치되면서 수험생 체감 난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3일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9월 모평보다는 부담이 덜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독서는 지문 난도가 높았던 반면 문학과 선택과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성됐다. 법 해석·담보 기능을 다룬 사회 지문은 개념 추론 과정이 복잡했고,..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