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교육복지 실현 위한 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교육복지 실현 위한 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교복을 비롯한 수업료, 교과서비 등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

  • 승인 2021-01-28 10:58
  • 수정 2021-05-17 17:05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계룡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적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 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억 3천여 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해왔다.



지원 방법은 신입생이 입학하는 학교에서 지정한 교복업체를 방문하여 교복을 구입하면, 시는 충청남도교육청 교복상한가 고시금액을 기준(2021년도 30만8천원)으로 교복비를 지원하게 되며, 교복비 지원금을 학교로 일괄 지급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교복이 아닌 생활복 착용을 허용하는 학교의 학생에게는 생활복으로도 지원해 고교 신입생이라면 누구든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교복비 지원으로 관내 고등학생 5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며 “코로나19 감염증 여파가 길어지면서 학부모·학생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무상교복 지원으로 학부모 등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교복비 지원 외에도 무상교육(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을 실시하여 학생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운대 겨울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 '해운대빛축제'
  2. 2026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전략 “가채점 기반 정시 판단이 핵심”
  3. [2026 수능]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4. [2026 수능] 황금돼지띠 고3 수험생 몰려…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
  5. [2026 수능] 분실한 수험표 찾아주고 시험장 긴급 수송…경찰도 '진땀'
  1. 더민주대전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수사 은폐 목적의 쿠데타적 행위"
  2. 이한영, 중앙로지하상가 집중점검…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 필요"
  3. 대전경찰청, 14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앞두고 안전 점검
  4. [2026 수능 스케치] "잘할 수 있어"… 부모·교사·후배들까지 모여 힘찬 응원
  5. ‘수능 끝, 해방이다’

헤드라인 뉴스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