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단속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정육식당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위·변조 판매 여부, 포장육 재분할 포장 시 유통기한 변경 여부, 원산지 및 표시기준 허위·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식육 매입·매출에 관한 서류작성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해 안전한 유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을 위해 부정 축산물에 대한 집중감시 및 단속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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