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금산 도로망 확충 총연장 31.96km에 1422억 투입

  • 전국
  • 금산군

'사통팔달' 금산 도로망 확충 총연장 31.96km에 1422억 투입

2차 준공 복수~대전간 지방도 백암~교촌간 확포장 추진
금산~진산 국지도 68호 시설개량 2026년 완공계획
금산~남일간 국도는 실시설계 마무리 중

  • 승인 2021-02-17 11:29
  • 수정 2021-05-14 14:39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지난 해 개통된 복수 구례~백암 구간 지방도

'사통팔달' 금산의 도로망 확충을 위한 국·지도 시설개선과 확포장, 연결사업이 순조롭다.

17일 금산군은 총 1422억원을 들여 총연장 31.96km 구간에 대해 추진하는 도로망 확충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금산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복수~대전간 지방도(4차선) 635호 확포장, 금산~진산간 국지도 68호 시설개량, 금산~남일간 국도 13호 시설개량 등 3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구간 총 연장은 31.96km로 모두 1422억여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수~대전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대전 1차 구간인 안영IC~복수 구례구간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후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2차 구간 구례~백암간(1.04km) 확포장 공사는 지난해 준공, 개통됐다.

앞으로 675억여 원을 들여 잔여 구간인 백암~교촌간(4.46km) 확포장 공사가 추진된다.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금산~진산간 국지도 68호 시설개량 공사는 총 483억여 원을 투입해 금산읍 상리 일원에서 진산면 읍내리까지 10km도로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금산~남일간 국도 13호 시설개량은 금산읍 하옥리에서 남일면 신천리 구간 7.5km 도로건설 사업이다.

총 269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금산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 및 지방도 건설사업이 현재 모두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계획 및 조기착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충청남도 남동부에 있는 군으로 대전광역시 남쪽에 위치하고, 충청남도 남동단 끝자락에 위치해 충청남도 영동·옥천과 전라북도 완주·진안·무주와 접한다. 

 

지역 특산물 인삼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는 논산시와 인접한 군 서부의 대둔산도립공원과, 남이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면적 577.12㎢, 인구 51,443(2020)이다.

 

충청남도 남동부에 있는 군.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이 만나는 곳의 산지에 해당하며, 예로부터 인삼재배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새로운 인삼재배지 확보의 필요성으로 유출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5.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1.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2.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3.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4.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