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학습지원 사업 추진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학습지원 사업 추진

다문화 자녀 8명 대상…11월 까지 언어학습 지도

  • 승인 2021-02-25 10:31
  • 신문게재 2021-02-19 11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다문화자녀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그중에 하나인, '찾아가는 학습지원 사업'은 보령시 거주 다문화 자녀 8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직접 방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꾸준한 지도가 필요한 다문화자녀의 언어 학습을 돕기 위해 진행되며 지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정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언어 습득 및 학습을 실시한다.

이는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여성 결혼이민자와 가정에서 한국어 교육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다문화 자녀에게 체계적이고 정확한 한국어(한글)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된다.



또한 1대1 교육을 통해 한글 능력 향상 정도를 파악하는 한편 개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센터는 기초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통해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수정 센터장은 "한국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학습 부진이 누적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꾸준한 보호와 학습지도로 어려움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 위한 교육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티몽투이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