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소상공인·취약계층에 3000만 원 후원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금성백조, 소상공인·취약계층에 3000만 원 후원

  • 승인 2021-02-18 17:18
  • 신문게재 2021-02-19 7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금백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금성백조 정성욱(가운데) 회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성백조가 대한적십자사에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18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에 써 달라며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의 '황금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소규모 식당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과 연계해 도시락을 제작,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소외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금성백조는 릴레이 캠페인 1호 기업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정성욱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릴레이 운동에 참여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항상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확대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2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코로나19 성금으로 3000만원을 기탁해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 지원을 도왔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 내 수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2억 원, 선별진료소 관계자 위문품 5000만원(홍삼제품) 기탁하며 지역 내 위기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21 희망나눔 캠페인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1억6000만 원을 후원해 사랑의 온도탑 조기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탰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