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산업 현장 투입형 AI 전문인재 양성 교육과정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특구재단 산업 현장 투입형 AI 전문인재 양성 교육과정

연구개발특구 AI 교육과정 운영… CEO·실무자 과정

  • 승인 2021-02-26 10:05
  • 수정 2021-05-16 23:33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사진1] 2021년 연구개발특구 CEO AI 교육과정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특구 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신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AI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연구개발특구 AI 교육과정은 기업이 산업현장에 AI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CEO 교육과정과 실무자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CEO 교육과정은 AI 도입의 필요성·AI 도입에 필요한 인프라·최신 기술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보다 빠르게 산업현장에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실무자 교육과정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응용·심화 학습까지 가능하게 구성돼 있다. 기초과정은 범용성이 높은 파이썬 언어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방법과 회귀분석·메타러닝·딥러닝 등 머신러닝 과정으로 구성돼 가장 쉽게 실무에 활용 가능한 과정이다.



심화 과정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과 이미 학습이 완료된 고품질 모델을 유저 인터페이스(UI) 기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아마존 AI·구글 AI 등 툴을 통해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교육할 예정이다. 심화 과정에는 AI를 적용해 기업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다.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에 AI를 적용하고 전문컨설턴트 컨설팅·현직자 멘토링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EO 교육 과정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5월 7~28일까지 각각 진행되며, 실무자를 위한 교육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AI 교육 과정이 앞으로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산업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육성계획에 따라 각 특구의 총괄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를 확대·개편해 설립됐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성탄 미사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4.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5.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