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특화상담사, 농촌의 오작교 역할 톡톡!

  • 전국
  • 충북

충주시 지역특화상담사, 농촌의 오작교 역할 톡톡!

-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상담사 배치해 읍면동 농민상담소 운영 -

  • 승인 2021-02-26 12:34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210302 지역특화상담사 영상회의 모습1
충주시 지역특화상담사들이 지역 농민에게 귀농귀촌 관련 각종 정보 및 지역특화작목 개발, 육성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오작교가 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지역특화작목을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특화상담사를 채용한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최초로 농민상담소에 지역특화상담사 제도를 도입한 후, 올해까지 14개 상담소에 18명의 특화상담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화상담사는 우량종자 알선을 통한 농산물 품질 향상과 재배 안전성 확보, 귀농·귀촌 관련 최신정보 전달 등 농촌의 소득향상과 발전에 중심적인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따라 소독소 점검활동을 펼치며 화상병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 특화상담사에는 농업전문 기술을 서비스하기 위한 농업 관련 퇴직공무원이나 농협 종사자 등 농업전문가 12명이 참여 중이며, 귀농인 등 6명도 함께 해 농민 상담 서비스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실제로 농촌지도사로 38년을 근무한 경력을 가진 김병태 지역특화상담사는 산척감자작목반(회장 송세헌)이 감자칩을 생산하는 제과회사와 12.8ha 규모의 감자 재배 계약을 체결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배철호 농업지원과장은 "지역특화상담사를 통하여 농업기술 서비스를 받는데 소외 받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고, 농업인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성탄 미사
  1.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2.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3.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4. [대전 다문화] 한·중 청소년·가족정책 교류 간담회
  5.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