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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3일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납부뿐만 아니라 수출증대와 법규준수도, 관세행정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철탑산업훈장은 ㈜케이지에프, 산업포장은 ㈜한국알박, 대통령표창은 에스에스엘엠 주식회사, 국무총리표창은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유한회사, ㈜오스코, ㈜원익, 성림첨단산업㈜, 디와이파워㈜가 수상했다.
관세청은 모범납세자 성실한 납세활동에 감사 뜻을 전하며 주요 세관 누리집에 수상자 소개 등 성실납세를 홍보하고, 앞으로도 기업의 성실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납세자의 날이란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3일이다. 1966년 3월 3일 국세청이 발족한 이듬해부터 '조세의 날'로 정한 뒤,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에 따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공포·시행하면서 정부 주관 기념일로 정했다. 그러다 조세의 날이 납세의무를 너무 강조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는 이유로, 2000년부터는 납세자가 주인이라는 의미의 '납세자의 날'로 바꾸어 기념 행사를 치르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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