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KGC인삼공사 플레이오프 불씨 되살려

  • 스포츠
  • 배구

[여자배구]KGC인삼공사 플레이오프 불씨 되살려

3일 도로공사 상대 세트스코어 3-1 勝
2~4세트 연속 따내며 승점 3점 확보

  • 승인 2021-03-03 21:42
  • 수정 2021-05-06 11:23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3일 여자배구2
대전 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이 3일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대전 KGC인삼공사 여자배구단이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3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구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2점으로 올라서며 리그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팀 경쟁에 합류했다.

1세트는 인삼공사가 불안하게 시작하며 13대 25점으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선수들 득점이 부족했고 범실이 5개가 나왔으며, 공격성공률은 29%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2세트부터 디우프를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며 내리 세 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3세트에서 21-24점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3점을 따내며 결국 역전까지 이루며 최종 스코어 28-26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3일 여자배구1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 프로 여자배구 경기에서 인삼공사 고민지 선수가 공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로공사 선수에 오버넷을 선언한 심판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경고가 주어졌다.

4세트에서는 도로공사의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큰 점수차로 인삼공사가 리드를 잡았고, 25-16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디우프가 2개의 서브득점을 비롯해 39득점을 올리고 공격성공률 38.8%를 기록했다.

이와더불어 고의정이 3개의 서브 득점을 비롯해 11득점, 고민지가 10득점, 한송이 5득점 등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KGC인삼공사가 경기에서 패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였다.

고의정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한 경기 한 경기를 열심히 하자고 선수들끼리 다짐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어다"라며 "자신 있는 서브를 활용해서 플레이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