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 서울시의원, ‘비위·부정 척결 위한 행정사무감사 후속조치 조속히 이행해야’

  • 전국
  • 수도권

김화숙 서울시의원, ‘비위·부정 척결 위한 행정사무감사 후속조치 조속히 이행해야’

  • 승인 2021-03-08 13:55
  • 수정 2021-03-08 17:16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캡처김화숙2
김화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부위원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화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5일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사회복지 현장에 만연해 있는 비위와 부정 척결을 위해 담당 부서와 서울시 쪽방상담소에 관련해 총체적인 감사를 조속한 시일 내에 이행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지난 2020년 11월 5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정책실 및 복지시설 관련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서울시가 쪽방촌에 대해 지도·감독 및 관리가 부실했음을 질책, 쪽방상담소에 제기된 비위·부정 의혹들을 지적하고 해당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담당 부서인 서울시 자활지원과를 포함한 5개 쪽방상담소에 대한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총체적인 감사 추진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김 부위원장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 복지정책실 자활지원과는 행정사무 감사 이후 한 달여가 지난 2020년 12월 21일에야 쪽방상담소에만 한정하는 특정감사를 의뢰했을 뿐만 아니라, 감사위원회는 연간 감사계획 상 의혹이 처음 제기되었던 시점에서 1년이 뒤인 2021년 10월부터 11월 사이에 특정감사를 한다는 계획으로 서울시가 그동안 보여줬던 나태 행정과 부정·비리 의혹에 대해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이미 많은 비위·부정행위는 벌어졌으나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후속 조치가 매우 미진한 상황이다"라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감사가 늦어질 경우 증거인멸이나 인사이동 그리고 퇴사 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감사가 진행될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모든 일에는 적당한 때와 시기가 있다"며 "사회복지 현장에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를 비롯해 쪽방상담소와 사회복지시설에 관련된 비위·부정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된 후속 조처가 내려질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철저한 감사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5-2생활권 첫 주택 공급 포문…'우미린 센터파크'
  2.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3.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4.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5.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1. [대전MZ로그]"평범한 건 싫어요"···각양각색 소품을 나만의 취향대로 개성있게 꾸미는 2030 소비 트렌드
  2.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3. 전신주 구리 접지선 훔쳐 한전에 2500만 원 손해 끼친 50대 검거
  4. "당연히 이길 줄 알았는데"…아쉬움으로 끝난 월드컵 응원
  5. [사설] 충남硏, '외국인 유학생 활용 방안' 주목

헤드라인 뉴스


[대전MZ로그] ‘내 멋’대로 꾸민다… 2030세대 커스텀 열풍

[대전MZ로그] ‘내 멋’대로 꾸민다… 2030세대 커스텀 열풍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