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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가 8일 국제회의실에서 캠퍼스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달오 학생처장을 비롯한 심은석 공주경찰서장, 순찰대원으로 공주캠퍼스 28명, 천안캠퍼스 10명, 예산캠퍼스 8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주대 캠퍼스 순찰대는 학생 46명으로 구성돼 9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내외 정기순찰을 비롯해 동아리실, 학생회실 등의 음주 및 취침 금지, 불법카메라 점검등을 진행한다.
임달오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구성된 캠퍼스 순찰대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전한 캠퍼스 문화로 캠퍼스가 보다 활기차고 대학 내 범죄예방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공주경찰서에서 심은석 경찰서장이 참석해 "지역 경찰서와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통해 협력과 소통문화를 만들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힘써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공주사범대에서 출발한 공주대는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 2001년 공주문화대학, 2005년 천안공업대학과 통합하면서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17년 현재 학생 1만3383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공주캠퍼스와 예산캠퍼스, 천안캠퍼스 등 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만철 전 총장이 충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총작직에서 사퇴한 후 교육부에 의해 총장 후보자가 임용이 거부되면서 5년 넘게 총장 공백 사태를 겪기도 했다.
원성수 총장 취임 후 첨단학과 신설·개편과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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