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이상기온으로 과수 개화기 빨라진다”

  • 전국
  • 충북

충북농업기술원, “이상기온으로 과수 개화기 빨라진다”

사과·복숭아 개화 10일가량 빨라져, 저온피해 주의

  • 승인 2021-03-21 10:02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주요 과수인 사과와 복숭아 개화기가 평년보다 10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교차가 큰 요즘 갑자기 다가오는 저온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5~2019년 5년간 지역별 기온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화기를 예측한 결과 사과는 충주 4월 18~24일, 제천 4월 22~30일, 괴산 4월 16~24일, 청주 4월 11~20일, 보은 4월 15~22일, 영동 4월 12~18일로 평년보다 2~15일 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됐다.



복숭아는 음성이 4월 12~21일, 충주 4월 10~14일, 괴산 4월 10~19일, 청주 4월 2~13일, 옥천 4월 3~13일, 영동 4월 4~10일로 4~18일 가량 빨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과수 개화시기가 앞당겨질 경우 이상기온에 따라 서리와 저온에 노출돼 꽃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결실이 어렵게 되며, 나무의 세력 안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봄철 주로 발생하는 서리 피해 예방법은 방상팬과 미세 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바람막이용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꽃가루를 미리 확보하고 꽃이나 어린 과일을 솎는 시기를 늦추는 것도 필요하다.

윤철구 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은 "앞으로 이상기온으로 인해 과수의 생육시기 변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알맞은 지역적응 품종 선택과 신속한 재배법 연구 개발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4.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