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산림총회 내년 5월 서울 개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내년 5월 서울 개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5월에서 내년 5월로 연기 확정

  • 승인 2021-04-08 15:13
  • 수정 2021-04-28 10:10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내년 5월 서울 개최

 

'세계산림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2022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당초 총회는 올해 5월 계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잠잠해지고 있지 않아, 잠정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내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쉽사리 코로나 상황이 잠잠해지지 않았을 뿐더러, 우리나라가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더라도, 해외의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쉽사리 행사를 개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산림총회 날짜가 확정됨에 따라 산림청은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분야별로 총회 준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차질없이 총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약 160개국이 참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격을 높이고, 산림분야 외교입지를 강화할 좋은 기회"라며 "세계산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산림총회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세계산림총회를 국내에서 개최함으로써 앞서 예정돼 있는 리우 협약 당사국총회, 세계자연보전연맹 총회, 유엔 식량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 행사 결과를 이어받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