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미래, 상상이 현실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 210억원 확보

  • 전국
  • 부산/영남

청도의 미래, 상상이 현실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 210억원 확보

국토부 '청도의 소통형 문화공간, 청도 상상마루' 선정

  • 승인 2021-04-18 14:17
  • 신문게재 2021-04-19 5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군
청도군은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1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위험건축물 재생사업 특별공모)공모에서 '청도의 소통형 문화공간, 청도 상상마루'로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 공모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국토교통부,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과 사전 협의 및 자문 등을 진행했고, 지난 2월 8일 공모사업을 신청해 평가위원의 현장실사 및 종합 발표평가, 도시재생실무위원회 및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청도의 소통형 문화공간, 청도 상상마루가 조성될 대상지는 청도읍의 최중심지에 자리잡고 있으나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위험건축물로 지정된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부지 3,586㎡이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이곳을 청도가 꿈꾸는 희망찬 밝은 미래, 청도민이 꿈꾸는 양질의 도시서비스, 상상(想像)하고 꿈꿨던 모든 일들이 펼쳐지고 우리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想像)하며, 청도의 도시인프라를 상상(上上)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상상마루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과거를 회상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가는 청년과 소외계층 맞춤형 상생협력상가 조성의 추억마루,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언제나 활력 넘치는 청도군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위한 통합거버넌스 지원센터 조성의 청춘마루, 생활체육을 즐기는 여가 활력 인프라 공간인 어울마루, 건축물의 효율적 활용 및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자동차 180여대 수용 가능한 건축형 주차타워(2~7F) 등이다.

이승율 군수는 "2019년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최종 선정은 군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청도 생활혁신센터와 더불어 이번 상상마루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 거점을 구축하여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