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2024년까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들어선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대전에 2024년까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들어선다

국회사무처 용역결과 도안 호수공원 '낙점'
468억원 투입 지상4층 지하1층 2022년 착공
'책 없는 도서관'으로 조성 부산과 차별화
'여의도 국회를 한눈에' 시민의정연수시설도

  • 승인 2021-05-20 13:49
  • 수정 2021-05-20 20:46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대전에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문화 데이터 공간인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을 위한 청사진이 20일 나왔다.

 

모두 468억 8600만 원을 투입 서구 도안신도시 호수공원 내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5월 완공된다.

 

국회사무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통합디지털센터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AHP 분석을 통해 대전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을 최적지로 선정했다.

 

대전은 접근성과 과학기술 산업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세부적으로는 대지면적 3만 2000㎡(9680평)에 유니버셜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5개층(연면적 3610평, 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국회 데이터센터 기능을 담당할 통합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디지털 도서관, 디지털 체험·전시관, 시민의정연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국회 도서관은 여의도 본원과 현재 부산에 분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전의 통합디지털센터는 이른바 '책이 없는 도서관'으로 조성된다는 점이 부산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20일 집무실에서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대전건립을 골자로 하는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3억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DB), 웹데이터베이스(Web-DB), 전자책, 오디오북 등 최신 멀티미디어 자료를 누구나 최적화된 온라인 환경에서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로 열람 할 수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입법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전시관도 생긴다.

 

이곳에선 VR(가상현실)로 서울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장, 의원회관, 사랑재 등의 시설을 체험하고, 미디어월을 통해서는 국회의 역사와 입법부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연수기회가 제한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민 의정 연수시설도 들어선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연구개발 메카인 대전의 인프라를 활용해 실험·제작·창작활동이 가능한 미디어 창작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디지털 교육시설을 적용한 '양방향 교육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전에서도 여의도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 회의와 국회체험, 연수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종과 대전 등에 위치한 정부 부처와 각 공공기관이 앞으로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를 통해서 여의도 국회에서 이뤄지는 국회의원별 의정활동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한국판 뉴딜 산업의 기반이 될 사업으로 단순한 센터기능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 6월 중에 대전시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1.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5.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